News

"(고 김용균 노동자는) 가지 말라는 곳에 가서 하지 말라는 일을 했다" "(고 김충현 노동자가 사고 당시 하던 일은) 작업 오더에 포함되지 않았던 사항이다" 김용균과 김충현의 죽음에 대해 ...
2025년 6월 10일 이른 아침, 미 해병대 한 대대가 미국 제2의 도시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군사화된 방식으로 시위를 진압하는 임무에 투입되었다. 이 시위는 무장한 정체불명의 요원들이 불법 이민자로 지정된 사람들을 폭력적으로 체포하기 시작하면서 촉발되었다.
일제하 사회주의 운동의 역사에서 창당에서 해산까지 당의 주요한 직책을 맡으면서 함께했던 사람들의 지역이 있다. 바로 안동이다. 다른 많은 지역도 일제강점기 내내 사회주의 운동에 종사했으나, 안동과 같이 창당과 해산의 과정에서 조직의 주요간부로 활동한 지역은 흔치 않다.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하청 비정규직 고 김충현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지 일주일째다. 발전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김용균의 죽음 이후에도 달라진 것 없는 발전산업 현장의 구조적 문제가 참담한 비극을 반복한 원인이라며, 정부가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9일 오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또 한 명의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
트럼프와 머스크의 갈등은 끝없이 많은 논평을 불러올 것이다. 그러나 더 큰 질문은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하는 점이다. 어떻게 미국의 권력을 장악한 주요 세력이 이렇게 느슨하게 결속될 수 있을까? 어떻게 권력의 경계가 이렇게 불분명할 수 있을까? 정책의 측면에서 보면 어떻게 트럼프의 핵심 정책 의제를 지지하는 정치적 다수파가 이렇게 취약할 수 있을까? 어떻 ...
2018년 12월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목숨을 잃었던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지난 6월 2일 또 다른 하청 노동자 김충현 씨가 기계에 몸이 빨려 들어가 숨을 거뒀다. 고 김용균 노동자가 세상을 ...
마이클 로버츠(Michael Roberts)는 런던 시에서 40년 넘게 마르크스 경제학자로 일하며, 세계 자본주의를 면밀히 관찰해 왔다. 참세상은 이 글을 공동 게재한다.
광장의 힘으로 만들어진 조기 대선, "유일한 진보 후보"로 "광장의 목소리"를 이어온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가 최종 0.98% (34만 4,150명)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선거를 마무리했다.
경계선은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에게 친근하고 질서 있는 여권 심사, 감시받지 않는 숲, 국경을 넘나드는 식료품 쇼핑 등으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다른 많은 것들과 마찬가지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이후 이러한 시대는 갑작스럽게 끝났다. 정복을 암시하는 미국 대통령의 수사와 북극에서 벌어지는 열강의 광물 쟁탈전이 맞물리면서, 캐나다-미국 군사 관계에 불안한 새 ...
2일 오후 2시 35분경, 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본부에서 일하던 또 한 명의 하청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태안발전본부는 지난 2018년 12월 10일,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 씨가 작업 중 컨베이어벨트에 몸이 ...
5월 31일, 동자동 쪽방촌을 출발해 태안의 뜨거운 거리에 선 한 주민의 손에는 “공공재생에너지는 기후정의와 평등으로 함께 가는 길”이라 쓰인 피켓이 들려 있었다. 행진에 함께한 차재설 동자동 사랑방마을주민협동회 공동대표는 ...